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경숙)는 지난달 30일 관내 회원 어린이 급식소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건강 간식 만들기!’를 주제로 한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문제점을 인식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며, 부모가 직접 천연 식재료를 이용해 저염 간장과 이를 활용한 건강 간식을 만들어봄으로써 가정에서 저염 식생활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가정에서 저염 식생활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저염 간장과 아이들 건강 간식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저염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서구검단센터 박경숙 센터장은 “어린이 식습관은 실천이 중요한 만큼 어린이 급식소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연계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진행해 검단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