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관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긴급방역조치의 일환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 결과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는 돼지에 O형 백신만 접종해 왔었다. 따라서 A형 구제역에 대한 방어력이 없는 상태였는데 인근 지역인 김포에서 백신 비접종 유형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천시는 정부에서 비축 중이던 백신을 긴급히 공급받아 1차 접종을 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된 이후지만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검사 및 소독 지원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